경유차는 겨울에 외부에 주차를 하게 되면
다음날 아침에 시동이 안 걸리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물론 시동이 안 걸린다면 점검해야 할 것이있다.
- 배터리 점검
- 연료 필터 점검
- 예열 플러그 점검
- 연료 수분제거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 연료의 수분이 생겨 시동이 안 걸린다.
오늘은 겨울 경유차 시동이 가솔린차 보다
더 안 걸리는 이유와 해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겨울 경유차 시동, 왜 안걸릴까?
이유는 경유차 의 연료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유 엔진은 고온,고압의 연료를 엔진 내부에 분사를
해줘야 한다. 이 고온의 연료들은 엔진과 연료통을
순환하며 시동을 끄면 연료통에 머무르게 된다.
겨울철에 고온의 연료가 연료통에 머물면서
외부와의 온도차이로 인해
뜨거운 물에 뚜껑을 덮으면 물이 맺히듯,
연료통에도 수분이 생기게 된다.
이 수분과 경유가 혼합되면서
연료는 얼게되고 고온의 연료를 엔진에
분사해야 하는 경유차는 시동이 안 걸리게 된다.
겨울 경유차 시동 걸리게 하는 해결방법
연료에 수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수분제거제를 같이 넣어주자.
수분제거제를 넣는다고 해서 물이 아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역할은 경유와물이 분리되지 않도록 해준다.
그래서 시동을 걸 때 좀 더 수월하게 시동이 걸릴 수 있다.
겨울 경유차 시동은,
수분제거제만 주기적으로 넣어줘도
시동 안 걸림 현상 대비가 가능하다.
수분관리를 잘 해야 인젝터를 지킬 수 있다.
인젝터는 정비비용이 어마무시 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수분제거제로 연료 관리를 잘 해보자.
겨울 경유차 시동 안 걸릴 때 점검 사항
배터리 점검
자동차 배터리의 수명은 보통 2년~3년이다.
특히 요즘 자동차들은 블랙박스도 붙어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배터리 관리를 더 신경 써야 한다.
하루 15분 정도 운행을 매일매일 한다면 괜찮지만,
일주일 이상 운행이 아예 없으면 안된다.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은 시동을 걸고 운행을
조금이라도 해주면 예방할 수 있다.
운행을 많이 안하는 상황이 생길계획이면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연료필터 점검
겨울철 디젤차의 가장 관리가 중요한 부분은
바로 ‘연료’이다.
디젤엔진 자체가 수분에 매우 약하다.
그래서 수분을 걸러주는 연료필터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3만km 이상 차량을 운행했는데,
연료필터 교환을 안했다면 바로 가서 교체하자.
연료 필터의 수명을 길게 하는 방법은
좋은 엔진 오일과 좋은 연료를 넣어주는 것이다.
(싸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니다)
오늘 겨울 경유차 시동이 안 걸리는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묵직하고 쭉 밀어주는 토크가 높은 디젤 차량을
아직까지 선호하는 분들이 많다.
필자의 자동차도 디젤 엔진이다.
관리만 잘 한다면 본래 튼튼한 엔진이기 때문에,
오래오래 운행 할 수 있다.
겨울철에 디젤차의 연료를 잘 관리해서
오래오래 운행하면 좋겠다.
이 블로그의 다른 글 보기▼
디젤차 환경부담금 모두가 내야할까?